대우건설은 7일 원자력사업과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건설 조직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내실 경영을 지속하면서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안전경영 강화, 세대교체를 통한 조직 혁신에 방점을 뒀다.우선 플랜트사업본부 산하 원자력사업단을 CEO 직속 조직으로 격상했다. 회사는 원자력 분야를 미래 핵심사업으로 육성하고 신규 진출국인 투르크메니스탄·체코·모잠비크 현장의 수행 역량을 고도화하기 위해 프로젝트 중심의 상시 운영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원자력사업단을 통해 해외 신규 시장 개척과 차세대 에너지 사업 기반을 동시에 마련한다는 구상이다.국내 인프라 부문에서는 GTX-B 민간투자사업,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홍천 양수발전소 1·2호기 등 대형 토목 프로젝트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건설사업관리(CM) 조직을 신설했다. 회사는 주택·건축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사회간접자본(SOC), 원자력, 신재생에너지, 해외사업 등으로 사업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