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저가 슬리퍼, 욕실화 등에서 또다시 간·신장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유해 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발견됐다.7일 용인YMCA에 따르면 용인YMCA 소비자상담실은 국내시험 검사기관을 통해 마트킹, 쿠팡 등 대형마트와 인터넷쇼핑몰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100개 제품을 선별해 유해 물질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5개 제품에서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 조사는 경기도 소비자권익활성화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했다.유해 물질이 검출된 제품은 PVC삼선슬리퍼(제조판매원 ㈜원원), 버블욕실화(제조판매원 ㈜홈테크), 해피인형세트(제조업체 BIGTREE,수입원 ART빌리지), 또봇미니매트(제조판매원 ㈜브솔), 점보비치볼40CM(제조판매원 위니코니(주))등이다.이들 제품에서는 간·신장에 손상을 줄 수 있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DEHP, DBP, DINP, DIBP)가 안전기준(종합 0.1%)을 최대 660배 초과한 0.1~65.9%나 검출돼 부적합 판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