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력산업 기술 표준 논의, ‘IEC TC112 서울 회의’ 성황리 개최

132724579.2.jpg전 세계 전력산업의 기술표준을 논의하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TC112 국제표준회의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전기산업연구원(ERIK)이 주관했으며, 유럽·북미·아시아 등 20여 개국에서 표준 전문가와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IEC TC112는 절연재료(Electrical Insulating Materials, EIM)와 절연시스템(Electrical Insulation Systems, EIS)의 성능과 신뢰성을 평가하는 국제표준을 제·개정하는 기술위원회로, 발전·송배전·변압기·개폐장치·케이블 등 전력설비 전반의 품질과 안전성 확보에 핵심 역할을 한다. 서울 회의 기간 중 8개 분과(Working Groups)는 각각 회의를 열고 △HVDC 절연평가 △트래킹·침식 시험 △열적 내구성 평가 △공간전하 측정 등 전력산업 전반의 신기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표준 개정 및 신규 제안 과제를 다뤘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