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선 내준 코스피, 외국인 투자 방향과 미국 셧다운 해제 여부 주목[D‘s브리핑]

132724860.1.jpg이번 주 국내외 금융 시장에 영향을 미칠 이벤트를 미리 알아보는 동아일보 경제부의 D’s 위클리 픽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의 7조 원이 넘는 순매도에 코스피는 4000선을 내주며 지난 주를 마쳤습니다. 이번 주 시장은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와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shutdown·일시 업무 정지) 해제 등에 주목할 것으로 보입니다.지난 주 외국인은 7조2638억 원 규모로 주식을 순매도했습니다. 3일부터 7일까지 5거래일 연속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처분한 것으로 이는 원-달러 환율의 급등을 불러왔습니다. 7일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일보다 9.2원 오른 1,456.9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 또한 1.81% 하락한 3,953.76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7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급락을 막은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셧다운 해제 기대감 덕분이었습니다. 인공지능(AI) 거품 우려에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AI를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