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정부의 배당소득 분리과세 완화 추진 소식이 전해진 다음 날 코스피가 4000선을 탈환했다.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6분 현재 전일보다 2.42% 오른 404961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0.96% 오른 3,991.87로 개장해 오름폭을 키우고 있는 모습이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417억 원, 404억 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5587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0.53% 오른 881.48이다.이는 당정의 주식시장 활성화 정책 영향으로 풀이된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전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발표를 통해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주식시장 배당 활성화를 위해 정부안 35%에서 민주당 의원안인 25%로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실효성 제고 방안과 관련, 세수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도 배당 활성화 효과를 최대한 촉진할 수 있도록 최고세율의 합리적 조정 방안을 마련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