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무, 한국 ‘로컬 투 로컬’ 프로그램 정착… 판매자·소비자 윈윈전략 통했다

132737501.2.jpg테무는 10일 국내 판매자의 제품을 국내 소비자에 판매하는 ‘로컬 투 로컬(Local to Local·L2L)’ 프로그램을 시작한 지 6개월이 넘었으며 합리적인 가격 정책 덕분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자본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 판매자들이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판로를 열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다양한 국내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 범위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됐다.테무는 2025년 2월 셀러 초청 방식으로 L2L 사업을 개시했고, 5월부터는 국내 모든 판매자에게 참여 기회를 개방했다. 이후 중소기업 판매자들은 폭넓은 고객층 접촉이 가능해지고, 판매 채널도 확장되는 효과를 누렸다. 소비자 입장에선 빠른 배송으로 국내 브랜드 상품을 저렴하게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생겼다.‘작지만 주목할 만한’ 국내 브랜드들의 약진이 눈에 띈다. ‘프로코(PLOCO)’라는 생활용품 스타트업은 7월부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세제, 섬유유연제 등 제품의 하루 평균 주문량이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