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는 올해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 중인 가운데 조사원을 사칭해 주민번호 등 개인 정보를 수집하는 피싱 사기를 주의해야 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인구주택총조사 가구 방문조사는 이달 1일부터 시작해 18일까지 진행된다.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할 때는 지방자치단체와 국가데이터처가 발급한 통계조사요원증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조사요원 신분은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census.go.kr), 콜센터(080-2025-2025), 또는 시·군·구 통계상황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특히 조사 과정에서 통장번호·신용카드번호·계좌 비밀번호·주민등록번호(13자리)는 절대 묻지 않는다. 국가데이터처는 “총조사 관련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에는 어떤 인터넷주소(URL)도 포함되지 않으므로 유사한 피싱 문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응답자는 조사원의 방문 일정을 직접 예약할 수 있고, 방문조사 기간 중에도 인터넷이나 전화조사로 참여할 수 있다. 조사원의 안전을 위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