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0일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 종료 임박과 배당소득 분리과세 완화 겹호재에 힘입어 3% 급등하며 4070선에 마감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3953.76)보다19.48포인트(3.02%) 상승한 4073.24에 장을 마쳤다.지수는 전장 대비 38.11포인트(0.96%) 상승한 3991.87에서 출발했다가 장 초반부터 오름폭을 늘리며 단숨에 4000선을 회복했다. 오후 들어서는 주주환원 정책 확대 기대감에 증권과 보험, 지주사 등 수혜 섹터가 상승을 주도하면서 단숨에 4000선 후반대까지 치솟았다.이날 기관이 폭풍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더욱 끌어올렸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 홀로 1조332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에 외인과 개인 각각 752억원과 1조3418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업종별로는 증권(6.54%)과 전기·가스(4.45%), 코스피배당성장(4.40%) 등이 올랐고, 변동성지수(-5.09%)와 부동산(-0.14) 등이 떨어졌다.이경민 대신증권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