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원이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일으킨 위메프에 파산을 선고했다. 이에 따라 위메프는 파산 절차를 밟게 됐다. 서울회생법원 회생3부(법원장 정준영)는 10일 위메프에 대해 파산을 선고했다. 위메프는 지난해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일으킨 뒤 기업회생 절차를 진행했지만 결국 인수 후보자를 찾지 못했다.재판부는 올 9월 위메프에 대한 회생 절차를 폐지했다. 법원이 기업의 회생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진행 중이던 회생 절차를 중도에 끝내겠다는 의미였다.회생절차 폐지 결정이 내려지면 재판부는 직권으로 파산을 선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