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30대 5명 포함 경영리더 40명 발탁

132795500.1.jpgCJ그룹이 40명의 신임 경영리더를 발탁하는 정기 임원인사를 18일 단행했다. 지난해(21명)의 2배 수준이다. 이번 인사에선 젊은 인재 중심의 발탁이 두드러졌다. CJ올리브영 헬시라이프 MD 사업부장 김수주 경영리더(36)와 CJ제일제당 식품 프로틴 사업담당 장나윤 경영리더(36) 등 최연소 여성 리더 2명을 포함해 총 5명의 30대가 신임 경영리더로 승진했다. 전체 인원 중 1980년대 이후 출생자 비중은 45%에 달한다. 최근 성과가 두드러진 올리브영은 전체 승진자 5명 가운데 2명이 30대다. 여성 임원도 확대됐다. 신임 경영리더 가운데 여성은 11명(27.5%)으로 그룹 전체 여성 임원 비율은 기존 16%에서 19%로 높아졌다. CJ그룹은 임원인사와 함께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지주사 핵심 기능을 △그룹사업포트폴리오 견고화(포트폴리오전략그룹) △미래전략(미래기획그룹) △전략적 사업지원(전략지원그룹, 준법지원그룹) △인재·문화혁신(HR그룹) 등으로 명확히 하고 유사 기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