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재정이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될 것…회복 불씨 지역으로 확산”

132796964.1.jpg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우리 경제의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다며, 재정이 경제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 회복의 불씨를 지역으로 확산시키겠다고 강조했다.구 부총리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우리 경제의 심리 개선과 정책 효과 등으로 소비 등 내수가 개선되고, 반도체 호조 등으로 수출도 양호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구 부총리는 “정부는 그동안 추경 예산 등 적극적인 재정 운영을 통해 경제 회복을 뒷받침해 왔다”며 “연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재정이 경제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했다.이날 정부는 ‘지방공사 지역업체 참여 확대방안’과 ‘공공조달 개혁방안’을 발표했다.먼저 정부는 지방의 공공 공사에 지역 건설사 참여를 대폭 확대한다. 지역 업체만 입찰할 수 있는 지역 제한 경쟁 입찰의 공사 금액 기준을 현재 88억 원(공공기관 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