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피한 수도권 ‘광명·김포’ 청약 흥행…1순위 통장 몰렸다

132797149.1.jpg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의 규제를 피한 수도권 광명과 김포 신규 단지가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우수한 서울 접근성과 합리적인 분양가가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8일 진행된 ‘힐스테이트 광명11’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36.7대 1로 집계됐다. 이 단지는 경기 광명시 광명동·철산동 일대 광명제11R구역 재개발을 통해 조성되며, 총 4291가구 규모로 광명뉴타운에서 가장 큰 단지다. 일반분양 물량은 652가구다. 특히 이 단지는 정부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전에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해, 청약 자격에서 규제 이전 조건을 적용받았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 거주하는 세대주·세대원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했으며, 일부 지역과 달리 부부 모두 청약 신청이 가능했다. 김포시 풍무역세권 분양 단지도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10월 호반건설의 ‘김포 풍무역세권 B5블록 호반써밋’은 1순위 7.3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