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농협 임직원, 일상 속 기부로 이웃사랑 실천… 취약계층 환아 치료비 지원

132802647.2.jpeg범농협이 임직원의 급여 기부로 조성한 기금을 취약계층 환아 치료 지원에 활용하며 사회적 책임 강화에 나섰다. 농협은 19일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범농협 임직원 소액기부캠페인 전달식’을 열고 혈액암으로 5년째 투병 중인 가정에 성금을 전달했다.전달식은 남보은농협이 운영하는 ‘농촌 왕진버스’ 현장에서 진행됐다. 박순태 남보은농협 조합장과 최재형 보은군수 등이 참석해 환아 가족을 위로했다.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범농협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900원 이상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임직원 소액기부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지난 2021년 10월 시작된 이 캠페인은 현재 약 2억5000만 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11월 현재까지 취약가정 환아 16명에게 총 1억9000만 원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범농협은 이를 통해 일상 속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해왔다.성금을 전달받은 환아의 할머니는 “6년간 다섯 번의 수술과 항암 치료를 받으며 경제적 부담이 컸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정성 어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