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한파가 본격화하면서 차량 배터리 방전 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교차 확대와 기온 급락이 반복되는 가운데 배터리 성능이 떨어지기 쉬운 겨울철 특성 때문이다.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는 “낮은 온도에서는 배터리 내부 전해질 효율이 떨어져 시동 불량이나 갑작스러운 방전이 발생할 수 있다”며 운전자들에게 사전 관리 강화를 당부했다.회사가 제시한 ‘겨울철 배터리 관리 4계명’은 ▲온도 변화가 적은 장소에 주차 ▲차량 앞부분을 햇빛 방향으로 두는 주차 방향 관리 ▲장기 주차 시 주 1회 이상 시동 및 10분 이상 충전 ▲시동 끄기 전 블랙박스·내비게이션 등 전기장치 전원 차단 등이다.한국앤컴퍼니는 특히 지하주차장 등 상대적으로 따뜻한 곳에 차량을 보관하는 것이 방전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야외 주차 시에는 한낮 햇빛이 닿는 방향으로 차를 세우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아울러 장기간 운행을 하지 않을 때는 배터리 유지 충전을 위해 정기적인 시동이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