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인구정책 협력위원회, 경북에 설치”

경북도는 19일 안동시 풍천면 도청 다목적홀에서 ‘포스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추진 전략 보고회’를 열고 사업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최근 경북연구원,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포스트 APEC 사업을 기획하고 핵심 사업의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먼저 문화관광 분야는 경주 APEC의 성공으로 경북 문화관광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커진 만큼 가장 한국적인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활용해 글로벌 10대 문화관광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세계경주포럼’을 대한민국 문화산업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하는 문화 다보스포럼으로 발전시켜 글로벌 교류 및 한류 확산의 교두보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APEC 문화전당’은 역사적 랜드마크 시설로 꾸며서 APEC 회원국 간 핵심 교류, 협력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도는 저출생과의 전쟁 성과를 확산 공유할 수 있는 ‘국립 인구정책 연구원’을 경북에 유치하고, APEC 회원국 간의 인구 구조 변화에 공동 대응할 ‘A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