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아태 AI센터’ 유치 공식 추진

132804303.1.jpg경북 포항시가 아시아태평양 인공지능(AI)센터 유치를 공식 추진한다.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APEC AI 이니셔티브’에 한국이 주도해 아시아태평양 AI센터를 설립한다는 내용이 담겼는데 포항은 세계적 인프라와 연구 인재 등 다양한 강점을 앞세워 유치를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이달 초 경주에서 막을 내린 APEC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은 AI를 혁신과 생산성 향상의 핵심 동력으로 규정하고 이를 통해 회복력 있는 경제성장과 포용적 번영을 달성하기 위해 APEC AI 이니셔티브를 채택했다. 아시아태평양 AI센터는 APEC 회원국 간 AI 기술 표준화, 상호 운용성, AI 안전성 및 윤리, 지속적 연구개발(R&D) 등 상호 협력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포항시는 17일 남구 아태이론물리센터 회의실에서 ‘APEC AI센터 포항 유치 해외 연구기관장 간담회’를 갖고 주요 연구기관장들과 아시아태평양 AI센터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