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철 창업 회장 38주기, 용인 선영서 추도식

132804526.1.jpg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회장(사진)의 38주기 추도식이 기일인 19일 경기 용인시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열렸다.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김재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등은 이날 오전 10시 40분경 선영에 도착해 창업회장의 뜻을 기렸다. 이 창업회장의 손자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일정이 추도식과 겹쳐 참석하지 못했다. 이 회장은 귀국 후 따로 선영을 찾아 고인을 기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창업회장의 장손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아들 이선호 CJ 미래기획실장, 딸 이경후 CJ ENM 브랜드전략실장 등과 함께 오전 9시경 선영을 찾아 참배했다. 이재현 회장은 추도식과 별개로 매년 기일마다 이 창업회장이 살았던 서울 중구 고택에서 제사를 지낸다. 이 창업회장은 1938년 삼성그룹의 모태가 된 삼성상회를 세웠고 이를 삼성물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