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 겨냥 오프로드 콘셉트 카 ‘크레이터’ 티저 공개

132801072.3.jpeg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을 겨냥해 만든 오프로드 콘셉트 카 ‘크레이터(CRATER)’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오프로드 모델 시장 진출을 예고했다. 17일(현지 시간) 현대차 미국 법인은 크레이터를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오토모빌리티 LA 2025’에서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크레이터의 뜻이 영어로 웅덩이, 분화구 등인 만큼 험지 주행에 능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작명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지난해엔 이 모터쇼에서 수소전기차(FCEV) 콘셉트 카 ‘이니시움’을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이날 공개된 스케치, 3차원(3D) 모델링 형식의 티저 이미지 속 회색 크레이터는 지붕에 기어 랙뿐 아니라 조명도 장착된 모습이었다. 미국의 유력 자동차 매체 오토모티브뉴스는 “(크레이터는) 오프로드 디자인과 장비의 특징을 보여준다”며 “향상된 지상고와 암벽 등반을 위한 차체 및 넓은 스탠스, 크고 두꺼운 타이어, 클래딩과 차량 하부 보호 장치 등이 특징”이라고 평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