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12년 여정… 발달장애 아동 재활병원에 100호 개관

132797827.1.jpg“병원은 좀 무섭고 딱딱한 느낌인데 여기 오니까 기분이 좋아졌어요. 제가 좋아하는 공룡 책도 있고 앉아서 조용히 쉬는 곳이 생겨서 좋아요.”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을 찾은 10살 아이의 말에는 롯데홈쇼핑 ‘작은도서관’ 100호 특별관이 가진 의미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치료를 위해 매일 오가는 병원 안에서 아이가 편히 숨을 고르고 좋아하는 책과 함께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생긴 것이다.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발달장애 아동 재활 전문 공공병원인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에 작은도서관 100호 특별관을 개관했다. 2013년 첫 도서관을 조성한 이후 12년간 이어온 나눔의 결실이자 치유의 공간 한가운데에 마련된 새로운 배움의 자리다.12년간 이어온 작은도서관의 여정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3년부터 구세군 한국군국과 함께 미래 세대 아이들이 책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도록 돕는 친환경 학습 공간인 작은도서관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