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PV5, ‘2026 세계 올해의 밴’ 수상…韓 브랜드 최초 쾌거

132805574.1.jpg기아(000270)는 중형 전기 목적기반차(PBV) ‘PV5’가 19일(현지시각)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세계 상용차 박람회 ‘솔루트랜스’에서 ‘2026 세계 올해의 밴’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세계 올해의 밴은 유럽 각국의 경상용차 전문 기자단으로 구성된 비영리 기관 IVOTY가 주관해 선정한다. 경상용차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1992년부터 34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해당 연도에 출시된 경상용차를 대상으로 가장 혁신적인 가치를 지닌 차에 시상한다.한국 브랜드가 세계 올해의 밴을 수상한 건 34년 대회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 전기 경상용차로서도 최초의 수상이다. 수상은 심사위원단 26명 전원 일치로 결정됐다. 기아는 기존 유럽 브랜드 중심의 경상용차 시장에서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PV5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기아는 2023년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 부문 EV6 GT 수상을 시작으로, 2024년 ‘세계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