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3대 철강도시 전남 광양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

132807531.1.jpg중국발(發) 공급 과잉과 미국발(發) 고율 관세 부과 등으로 국내 철강업계가 고사 위기에 놓인 가운데 정부가 국내 3대 철강 도시로 꼽히는 전남 광양을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했다. 철강 산업 지원을 위해 국회에 발의된 ‘K-스틸법(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철강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도 이르면 이달 중 본회의를 통과할 전망이다.20일 산업통상부는 ‘산업위기대응 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전남 광양을 이날부터 2027년 11월 19일까지 2년간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한다고 공고했다.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이란 예상치 못한 경제 충격, 주요 기업의 도산 및 구조조정으로 범부처가 합동 지원하는 경제·산업 분야 특별재난지역을 뜻한다.전남 광양은 수십 년간 철강을 기반으로 산업을 발전시켜온 곳으로 충남 당진, 경북 포항과 함께 국내 3대 철강 도시로 불린다. 올해 들어 5월과 8월에 석유화학산업 위기로 전남 여수와 충남 서산이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