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콘텍, 전기화재 아크차단기로 IR52 장영실상 수상

132809114.2.jpg아크차단기 전문기업 아콘텍이 자체 개발한 슬림형 스마트 아크차단기로 산업기술 분야 최고 권위 상인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아크차단기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회사는 오동작을 줄인 정밀 감지 기술과 소형화 설계를 결합해 전기화재 예방 장치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20일 아콘텍(대표 라웅재)은 오동작 방지 알고리즘을 적용한 슬림형 스마트 아크차단기가 2025년 35주차 IR52 장영실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산업기술상으로, 우수 신기술 제품과 기술혁신 성과가 뛰어난 조직을 선정해 시상한다. 전선, 콘센트, 멀티탭, 가전제품 등이 노후화되거나 손상되면 전기 스파크인 아크가 발생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기존 전기 안전장치인 누전차단기는 누전 전류는 감지하지만 아크는 걸러내지 못한다. 최근 발생한 쿠팡 물류센터 화재, 부천 호텔 화재, 부산 아파트 화재 등도 아크가 원인으로 지목된 바 있다. 전기화재를 줄이기 위해서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