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0일 서울 서초구 서울R&D캠퍼스에서 ‘2025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가 운영해온 사내·사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C랩)의 성과를 공유하고 투자 및 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자리다. 삼성전자는 2012년 ‘C랩 인사이드’를 시작한 이후 스핀오프 제도와 사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를 운영해왔으며, 지금까지 총 959개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했다고 설명했다. 2018년부터는 대구·광주·경북 등 지역 기반 스타트업 발굴까지 지원을 넓혀 40여 개 기업을 육성해왔다고 덧붙였다.올해 데모데이에는 C랩 아웃사이드 7기 30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1년간의 사업 성과를 발표했으며 AI·디지털헬스·로봇·ESG 등 유망 분야에서 기술 개발 현황과 사업 계획을 소개했다. 에이딘로보틱스, 지오그리드, 아이디어오션 등 10개 기업은 삼성전자와의 협업 사례를 직접 발표하며 공동 개발·사업 적용 성과를 공유했다. 뤼튼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