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기술인도 줄어… 건설문화 표준 도입 시급”

132812041.1.jpg“4년 전부터는 40대 건설기술인까지 줄기 시작했습니다. 인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 글로벌 기준에 맞는 건설문화 표준 도입에 속도를 내야 합니다.” 20일 ‘2025 동아 건설·부동산 정책포럼’에서 성유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사진)은 ‘건설 생산성 퍼즐을 풀 첫 조각, 인재’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2004년부터 20대 기술 인력이 줄고 2010년부터는 30대 기술인이 줄어드는 사이 50대와 60대 이상 건설 인력은 계속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며 “고령 기술인의 은퇴 시기가 다가오며 건설산업 인력 부족 심화가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건설업계에서는 주택공급 지연과 사업성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높은 인건비와 인력 부족을 지목하고 있다. 성 위원은 인력 부족의 원인 중 하나로 인구 감소 등 인구구조 변화 아래 과거 문화를 답습하고 있는 건설산업 현실을 꼽았다. 그는 “청년 세대는 개인의 취향을 존중받고 조직보다 개인을 중시하는 교육을 받았는데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