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량 위주 주택공급 확대보다 선호 지역 집중할 방안 찾아야”

132809692.5.jpg“건설경기 영향으로 서울의 착공 물량이 2017년 9만1000채에서 지난해 2만6000채로 71% 감소했습니다. 공급이 답이라는 생각으로, 공공 주도뿐만 아니라 민간 정비사업도 중요한 공급 수단으로 보고 활성화에 나서겠습니다.”(김규철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펼쳐 놓은 도시 구조를 인구 감소 및 도시 축소에 따라 효율화하는 선택을 해야 할 때입니다. 제일 중요한 건 선호 입지에 공급을 집중할 방안을 찾는 것입니다.”(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 동아일보와 채널A가 2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건설경기 활성화와 건설업 혁신 전략’을 주제로 ‘2025 동아 건설·부동산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건설경기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고받는 주택 공급 문제와, 인공지능(AI) 시대의 건설업 생존 전략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날 참석한 정부와 건설업계 전문가들은 안정적인 주택 공급을 위해서는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 주택 중심의 내수 시장에서 벗어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