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김치 감칠맛으로 세계인의 입맛 사로 잡을 것”

132825681.1.jpg“깊고 감칠맛 나는 김치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아 K-푸드 명성을 더욱 드높이겠습니다.”전남 장성에 자리한 농업회사법인 ㈜새벽팜 김의병 대표(69)는 요즘 상복이 터져 싱글벙글이다. 지난 11일 강원 원주에서 열린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데 이어 ‘제6회 김치의 날’을 하루 앞둔 21일 ‘대한민국 김치품평회’ 무김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24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달 28일 캐나다에 처음으로 김치를 수출한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김치를 만든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K-푸드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 대표와의 일문일답.―올해 가장 맛있는 김치로 선정됐는데….“농림축산식품부가 개최한 ‘제14회 대한민국 김치품평회’에서 ‘참매실 새벽 알타리 김치’로 대상을 받았다. 2023년 제12회 행사에선 배추김치 부문 대상을 탔다. 2012년 대회 개최 이후 한 업체가 대상을 두 번 받은 사례는 우리 회사를 포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