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지난주 ‘검은 금요일’을 충격을 딛고 소폭 반등했다. 미국 금리인하 기대가 회복된 영향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98% 오른 3,891.10을 나타내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672억 원, 807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3448억 원 순매도 중이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보다 3.69% 오른 9만8300원, SK하이닉스는 2.59% 오른 53만450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의 상승세는 미국 금리인하 기대가 회복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21일(현지 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칠레은행 행사에서 “정책 기조를 중립 범위에 더 가깝게 이동시키기 위해 가까운 시일 내에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추가 조정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