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카이엔, ‘아이콘즈 오브 포르쉐’서 극한의 사막 질주

132826815.2.jpg포르쉐 AG가 두바이 ‘아이콘즈 오브 포르쉐’ 페스티벌에서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SUV ‘카이엔 일렉트릭’을 대중들에게 처음으로 공개했다. 카이엔 일렉트릭은 사막 환경에서의 고강도 시험을 통해 기존에 지닌 오프로드 역량을 전기차 시대에도 온전히 계승했다는 평가다.포르쉐는 카이엔 일렉트릭의 성능 검증을 위해 아라비아 사막에서 실험을 진행했다. 해당 지역은 초미세 입자의 모래, 25도 이상의 경사, 영상 40도를 넘는 혹서 등 극한 조건으로 오프로드 테스트에 가장 까다로운 환경으로 꼽힌다. 특히 카이엔 시리즈 개발 과정에서 전통적으로 진행해 온 ‘듄 서핑’ 시험을 수행하며 주행 안정성과 제어 성능을 입증했다.카이엔 제품 라인 총괄 사장 마이클 셰츨레는 “카이엔 일렉트릭은 사막의 모래 언덕 위에서도 실제보다 훨씬 더 가벼운 차량처럼 민첩하게 움직인다”며, “조향 각도가 크고 낮은 속도 영역에서도 이전 세대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수준의 제어력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카이엔 일렉트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