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튀르키예 시놉 원전 사업 수주 발판 마련…“원전 협력 MOU 체결”

132833436.1.jpg한국이 튀르키예가 추진 중인 시놉 원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대통령실은 24일 한-튀르키예 정상회담에서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원자력 협력 MOU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날 원전 협력 MOU에는 원자로 기술, 부지평가, 규제·인허가, 금융 및 사업모델, 원전 프로젝트 이행 등을 협력범위로 설정했다. 특히 이를 위해 공동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정보와 경험, 노하우, 지식 등을 공유하고 전문 인력의 상호 방문도 추진하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MOU 결과 튀르키예가 추진 중인 시놉 제 2원전 사업에서 한국이 부지평가 등 초기 단계부터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고 향후 사업 수주까지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튀르키예 시놉 원전은 흑해 연안 시놉 지역에 건설 예정인 대형 원전으로, 한국전력공사가 2023년 예비입찰서를 제출해 참여를 공식화했다. 이밖에 튀르키예 도로청과 한국도로공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도로 인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