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X컬리 ‘컬리N마트’, 개시 한달만에 거래액 50% 증가

132837729.1.jpg네이버와 마켓컬리가 함께 선보인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컬리N마트’가 9월 서비스 개시 이후 한 달 만에 거래액이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달 컬리N마트 구매자의 80% 이상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네이버멤버십 사용자의 재구매율은 비멤버십 대비 약 2배에 달했다. 5회 이상 반복 구매한 이른바 ‘단골’ 사용자 비율은 멤버십 사용자가 비멤버십 대비 15배 이상 높았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2만 원 이상 무료배송 혜택과 양사가 함께 구성한 프리미엄 상품 큐레이션 등이 경쟁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네이버는 4일부터 사용자가 2회 이상 구매한 상품을 자동으로 모아 보여주는 ‘자주구매’ 탭을 선보였다. 개인별 성향과 구매 패턴에 맞춘 장보기 섹션을 강화해 단골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유통업계에서는 네이버가 컬리N마트를 통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신선식품과 배송 경쟁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