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두 세대 ‘카이엔’ 나란히… 헤리티지-하이테크 조우

132841274.2.jpg포르쉐 AG는 최근 두바이에서 열린 ‘아이콘즈 오브 포르쉐’에서 1세대 카이엔 존더분쉬 모델과 신형 순수 전기 SUV ‘카이엔 일렉트릭’을 나란히 선보였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방문객 3만명을 넘기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이번 행사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모델은 카이엔 최초의 ‘팩토리 리커미션’을 통해 새 단장된 1세대 카이엔(2009년식)이다. 이 차량은 미국 자동차 콜렉터 필립 사로핌의 개인 요청으로 포르쉐 존더분쉬 프로그램을 통해 신차 수준으로 복원됐다.레트로 감성의 ‘페인트 투 샘플’ 블랙 올리브 컬러, 매트 블랙 알로이 휠, 인테리어 전체에 적용된 잉글리시 그린 가죽과 블랙-올리브 파샤 텍스타일 등 개별 사양이 적용된다. 행사의 또 다른 주인공인 카이엔 일렉트릭은 최근 디지털 공개 이후 처음으로 실제 차량이 전시됐다. 최고출력 1156마력(PS) 전기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한 이 모델은 새로운 곡선형 플로우 디스플레이 기반 포르쉐 드라이버 익스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