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 인도 부호 암바니와 국내 회동… 삼성·릴라이언스 전방위 협력 논의

132841593.1.jpg인도 출신으로 아시아 내 최고 부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 회장이 한국을 방문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났다. 이번 만남을 통해 삼성과 릴라이언스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업계에서는 사법 리스크를 모두 해소한 이재용 회장이 최근 주요 임원 인사를 마무리하고 그동안 쌓아온 글로벌 인맥을 기반으로 ‘뉴삼성’ 경영에 시동을 걸었다는 평가가 나온다.삼성은 25일 이재용 회장이 무케시 암바니(Mukesh Ambani)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 회장과 회동을 통해 반도체부터 통신, 데이터센터, 배터리 등 미래 사업 분야에 대한 전방위 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초 사옥에서 열린 저녁 만찬에는 이 회장 외에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과 최주선 삼성SDI 사장, 이준희 삼성 SDS 사장,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등 삼성그룹 사장단이 총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은 암바니 회장에게 인공지능(AI)과 확장현실(XR), 파운드리, AI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