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생활전문관이 25일 새단장을 마치고 문을 연다고 밝혔다. 10년 만의 대규모 리뉴얼로 기존 백화점에서 보기 어려웠던 하이엔드 가구와 프리미엄 베딩, 청음 시설 등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해 강남권 신규 입주 수요와 주요 고객층을 겨냥했다고 한다.강남점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베딩·가구·가전 등 주요 브랜드 면적을 15~20% 확대하고 신규 브랜드 입점을 늘렸다. 각 카테고리를 세분해 조닝을 재구성함으로써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개편을 통해 강남점이 국내 최고 수준의 고급 라이프스타일 전문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침대·베딩 카테고리는 숙면 관심 증가에 맞춰 대폭 확장됐다고 한다. 특히 2020년 7월 강남점 오픈 이후 침구 부문 연매출 1위를 유지해온 더 조선호텔은 이번 리뉴얼에서 호텔 스위트룸 콘셉트로 매장을 재구성했다고 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대표 상품인 구스 침구 라인을 위한 단독 존을 마련해 체험성을 높이고 혼수·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