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장밋빛”…16만전자 내다보는 증권가

132842887.1.jpg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가 최근 인공지능(AI) 거품론에 따라 10만전자를 반납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를 16만원대로 올려 눈길을 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전날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가 4분기 기대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는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김동원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달 현재 범용 메모리 가격이 50% 이상 상승한 가운데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구체적으로는 4분기 영업이익 19조원을 점쳤다.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한 수치다.김 센터장은 이에 대해 “시장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14조원)를 33%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특히 4분기 D램 가격이 상승하고, 고용량 기업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eSSD) 출하 증가로 낸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4분기 반도체(DS) 영업이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