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느냐”…젠슨 황, 관리자급 직원 강하게 질책 왜?

132843735.2.jpg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회의 중 관리자급 직원들을 강하게 질책했다. 일부 관리자가 직원들에게 인공지능(AI) 사용을 줄이라고 했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이를 반대한 것이다. 황 CEO는 “모든 작업이 AI로 자동화되길 바란다”고 했다. 25일(현지 시간) 비지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황 CEO는 3분기(8~10월) 실적 발표 다음날인 20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직원들에게 AI 사용을 줄이라고 말하는 관리자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미쳤느냐(insane)”고 했다. 그는 “AI로 자동화할 수 있는 모든 작업이 AI로 자동화되기를 바란다”고도 했다. 또 황 CEO는 자사 개발자들이 AI 코딩 어시스턴트인 ‘커서’(Cursor)를 사용한다며 “특정 작업에 AI가 작동하지 않으면 작동할 때까지 사용하라”고 했다. 이어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있는 힘이 있으니 뛰어들어서 더 나은 작업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일각에선 AI 발전이 대규모 실직으로 이어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