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부사장이 롯데바이오로직스 각자 대표를 맡는다.롯데는 26일 롯데지주 포함 36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임원인사는 비상경영 상황 속 턴어라운드를 만들기 위한 거버넌스 체계 개편과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을 위한 지속적인 혁신을 확산시킬 수 있는 인적 쇄신에 중점을 뒀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고강도 인적 쇄신에 방점을 둔 혁신지향의 인사 기조가 이어졌다. 주요 방향은 △실행력 강화 중심의 조직 변화 △리더십 세대교체를 통한 젊은 리더십 중용 △성과·능력 기반 핵심 인재 등용 등이다. 이에 따라 전체 최고경영자(CEO)의 1/3에 달하는 20명의 CEO를 교체했다.우선 그룹의 미래사업 발굴 및 사업포트폴리오 고도화 역할을 맡고 있는 롯데지주는 실무형 조직으로 거듭난다. 고정욱 사장과 노준형 사장이 롯데지주 공동대표이사로 내정됐다. 고정욱 사장은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으로서 그룹의 재무 건전성을 개선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