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수도권 2만9000채 공공분양…서울 1305채 그쳐 “공급부족” 지적

132846188.1.png내년 수도권 공공택지에 2만9000채 공공분양이 이뤄진다. 올해 분양 물량보다 30% 이상 늘어난 규모다. 공급 물량은 2, 3기 신도시가 있는 지역에 집중됐다. 분양이 시작되면 매매 수요를 분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공급 부족이 심화된 서울은 1305채 공급에 그치면서 추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2026년 수도권 2만9000채 공공분양국토교통부는 2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인천도시공사(iH)와 함께 2026년 3월부터 공공분양주택 2만9000채를 순차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내년에 공급되는 물량은 4개 공공기관의 올해 분양 물량(2만2000채)보다 32.2% 증가했다. 최근 5년(2021~2025년) 연평균 수도권 분양 물량인 1만2000채와 비교하면 약 2.3배 많다. 9·7 공급대책에서 발표한 연간 공급 물량(2만7000채)보다도 2000채 늘어났다. 내년 분양이 예정된 공공주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