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기반 가구 시장 성장세…29CM 거래액 전년대비 40% 증가

132848565.1.jpg전통 가구 업체들의 실적 부진 속에 온라인 기반 가구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팬데믹 이후 비대면 소비가 정착하고, 취향을 중시하는 소비가 확산되면서 다양한 디자인을 한눈에 비교해 고를 수 있는 온라인 쇼핑이 확산된 것으로 풀이된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리바트의 3분기 누적(1~9월) 매출은 지난해 1조4558억 원에서 1조1882억 원으로 약 18.4% 줄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까사의 매출은 184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감소했고 롯데쇼핑이 투자자로 참여한 한샘의 1~9월 영업이익도 15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3% 줄었다. 반면 온라인 가구 시장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온라인쇼핑 가구 거래액은 453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 개별 플랫폼 실적을 보면 패션·라이프스타일 플랫폼 29CM의 올해 1~10월 홈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보다 40% 이상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