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로 변신한 반도체… SK하이닉스 ‘HBM 칩스’ 출시

132848549.4.jpgSK하이닉스는 26일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함께 반도체 콘셉트의 과자 ‘허니바나나맛 HBM 칩스(Chips·사진)’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일반 대중이 반도체를 보다 친근하게 느끼도록 하려는 기획”이라며 “딱딱한 B2B(기업 간 거래) 기술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넘어 대중에게 다가가기 위한 시도”라고 설명했다. HBM 칩스 명칭은 허니(Honey·꿀), 바나나(Banana), 맛(Mat), 과자(Chips)의 각 영어 단어 앞 글자를 따서 만들었다. SK하이닉스의 주력 제품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반도체를 뜻하는 칩(Chip)을 연상시켜 중의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2000원이다. 제품에 동봉된 스티커 카드의 일련번호로 응모 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1등 경품은 금 10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