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26일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함께 반도체 콘셉트의 과자 ‘허니바나나맛 HBM 칩스(Chips·사진)’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일반 대중이 반도체를 보다 친근하게 느끼도록 하려는 기획”이라며 “딱딱한 B2B(기업 간 거래) 기술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넘어 대중에게 다가가기 위한 시도”라고 설명했다. HBM 칩스 명칭은 허니(Honey·꿀), 바나나(Banana), 맛(Mat), 과자(Chips)의 각 영어 단어 앞 글자를 따서 만들었다. SK하이닉스의 주력 제품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반도체를 뜻하는 칩(Chip)을 연상시켜 중의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2000원이다. 제품에 동봉된 스티커 카드의 일련번호로 응모 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1등 경품은 금 10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