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플랫폼 개발-조직 개편 ‘전략적 변화’
한화투자증권이 ‘디지털 금융 플랫폼’으로서 기업의 틀을 다시 짠다. 올해 9월 장병호 신임 대표이사 취임 이후 한화투자증권은 조직 체계를 디지털 중심으로 개편하고 디지털 자산 플랫폼을 구축하며 해외 법인까지 디지털 전략의 축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디지털 중심 조직으로 체질을 바꾸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진행했다. 기존 디지털혁신실을 디지털혁신부문으로 격상해 플랫폼 기획·개발을 통합 관장하고 미래전략실을 신설해 토큰 증권(STO), 온체인 사업, 글로벌 확장, 신사업 발굴 등 중장기 성장전략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 세웠다. ‘디지털 L&D(Learning & Development) 센터’의 신설은 이번 변화의 핵심 장치다. 이곳은 전사적 디지털 역량을 내재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디지털 자산·플랫폼·인공지능(AI)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디지털 전문가를 양성하고 다양한 AI 플랫폼을 활용해 임직원의 일하는 방식을 재설계하고 있다. AI 개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