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2월 금리인하 전망 급등 ‘청신호’에…韓·美 금리차 좁아질 가능성 커져

132854129.1.jpg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4연속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가운데 미국의 정책금리 인하 기대는 되살아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향후 한미 금리차가 좁혀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통위는 27일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연 2.50%인 현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 금통위는 지난해 10월과 11월, 올해 2월과 5월 네 차례에 걸쳐 총 1.00%포인트를 낮춘 바 있다. 이후 7월과 8월 10월에 이어 이달까지 금리를 동결했다. 반면 미 연준은 앞서 10월 기준금리를 4.25%에서 4.00%로 0.25%포인트를 낮췄다. 이에 따라 현재 한미 금리차는 1.50%포인트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다음달 연준의 금리 인하 확률은 84.9%까지 상승했다. 기존 40%대에서 일주일 만에 80%대로 급등한 것이다. 이는 최근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