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방수·단열·태양광 통합한 ‘올인원 옥상 바닥시스템’ 특허 출원

132854190.1.jpgGS건설은 공동주택 옥상에 방수, 단열, 태양광 발전 기능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모듈형 바닥 시스템 ‘All in One 옥상 바닥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27일 밝혔다. 민간 아파트 제로에너지 의무화가 본격 시행된 가운데 세 가지 기능을 통합한 일체형 옥상 시스템을 건설사가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GS건설에 따르면 이번 시스템은 기존의 무근콘크리트 위에 철골 구조물을 세우고 그 위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방식과 달리, 바닥 마감재 형태의 모듈을 적용한 것이 핵심이다. 이 방식은 방수층과 단열층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넓은 설치 면적을 확보할 수 있고 유지관리도 간편해 공동주택 옥상에서의 관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또한 모듈 하부에 통기층을 확보해 여름철 고온·다습 환경에서 태양광 패널의 온도 상승을 억제함으로써 발전 효율 저하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건축 마감재 규격을 적용해 단지 외관의 통일성을 유지하면서도 옥상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