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가야’, 해수부 부산 이전 기대감

132857682.2.jpg서울·수도권 주요 지역이 10·15 대책으로 규제지역에 묶이면서 갈 곳을 잃은 유동 자금이 비규제지역인 부산으로 이동하는 ‘풍선효과’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 부산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05% 상승하며 4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특히 해수부 이전 부지 인근 단지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해수부 이전 호재권 단지인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 전용 84㎡는 이달 8일 8억90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4월 대비 7개월 만에 1억 원 이상 상승한 거래 가격이다. 이는 인근 신축 브랜드 단지 ‘힐스테이트 가야’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다가온다. 단지는 예정된 해수부 임시청사 인근 입지를 갖춰 향후 주거 수요 증가와 시세 상승 기대감이 높다.힐스테이트 가야는 부산진구 가야동 일대에 1·2단지 총 48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대가 실수요 선호도가 높은 84㎡ 이하로 구성될 계획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 동의대역 도보 이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