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MZ세대 중심 ‘임직원 자율참여형 농촌일손돕기’ 확산

132858954.2.jpg농협중앙회가 MZ세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임직원 자율참여형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27일 중앙회·경제지주·농협은행·농협생명·농협손보 등 범농협 일손돕기 담당자들이 경기 김포시 통진읍의 농가를 찾아 얼갈이·시금치 수확 작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임직원 자율참여형 일손돕기는 기존 부서 단위의 지시형 활동을 벗어나, 입사 동기·지점장 모임·지역 향우회 등 다양한 형태의 모임을 통해 직원이 스스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특히 젊은 세대 직원들의 호응을 얻으며 범농협 차원의 새로운 조직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참여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농가를 찾아 농업인들과 함께 땀 흘기며 농업의 가치를 체감한 뜻깊은 시간”이라며 “더 많은 동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활동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는 올해 자율참여형 활동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참여 인원을 전국 단위로 확대하고 최소 참여 기준을 8명으로 완화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