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게임’ 넷마블 해킹 611만명 개인정보 유출

123134703.2.jpg넷마블 PC 게임 포털 사이트 해킹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규모가 600만 명분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마블은 27일 이 같은 내용의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넷마블에 따르면 현재까지 ‘바둑’, ‘장기’ 등 PC 게임을 서비스하는 넷마블의 포털 사이트에서 발생한 고객 등의 개인정보 유출 건수는 611만여 명분으로 집계됐다. 유출된 정보는 이름과 생년월일, 암호화된 비밀번호 등이다. 넷마블 측은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고유식별정보나 민감정보의 유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휴면 처리된 채로 남아 있던 ID와 암호화된 비밀번호 3100만여 개도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넷마블은 이름과 생년월일 등 개인정보가 이미 삭제돼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2015년 이전의 PC방 가맹점 6만6000여 곳의 사업주 이름, ID, 이메일 정보를 비롯해 전현직 임직원의 이름, 생년월일, 회사 이메일주소 등 1만7000여 건이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