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투자 통해 게임 완성도 ‘업’

132853852.1.jpg넥슨은 적극적인 투자로 자회사를 지원하면서도 독립성·자율성을 보장하며 함께 성장하는 체계를 구축해 왔다. 넥슨이 10월 출시한 신작 게임 ‘아크 레이더스’는 PC·콘솔 플랫폼에서 최고 동시 접속자 수 70만 명을 넘어서고 글로벌 누적 판매량 400만 장을 돌파하며 세계 게임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유료 패키지 기반의 신규 지식재산(IP)이지만 스팀 게임 순위에서 ‘카운터스트라이크2’ ‘도타2’ 등과 나란히 최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이 같은 성과는 넥슨의 중장기적 글로벌 투자와 개발 지원 전략의 성과로 평가된다. 넥슨은 2018년 스웨덴 개발사 ‘엠바크 스튜디오’에 초기 투자하며 기술력과 성장성을 확인했다. 2021년엔 지분을 전량 인수해 엠바크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엠바크를 인수한 넥슨은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하며 완성도를 최우선으로 물적·인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 같은 지원 구조 덕에 지구 반대편이라는 물리적 장벽을 넘어 긴밀한 협업 관계를 구축할 수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