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에이씨미디어그룹의 케이컬처 교육 플랫폼 케아클(K-ArtistClass)이 개발한 생성형 AI와 Zoom SDK를 활용한 실시간 번역 솔루션이 실제 대학 강의 환경에 도입되며 상용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케아클은 지난 달 해당 솔루션이 신경주대학교 공식 강의 시스템에 적용돼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케아클이 자체 개발한 번역 기술이 정규 대학 수업에 도입된 첫 사례로, 외국인 유학생 비중이 높은 강의 구조에서 실시간 다국어 학습 지원의 실효성을 입증한 의미 있는 단계로 평가된다. 이번 솔루션은 3개 국어 이상을 동시에 실시간 번역할 수 있으며, 생성형 AI 고도화와 음성 탐지 모델을 활용하여 빠르고 정확하게 번역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한국어 강의를 수강하는 외국인 학생들은 별도의 통역 장비 없이도 교수의 발화를 즉시 자국어로 이해할 수 있으며, 교수진 역시 기존 강의 방식의 변화를 최소화한 채 글로벌 강의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신경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