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나우프 석고보드, 포항서 ‘희망의 집짓기’…독립유공자 후손 위한 석고보드 266매 지원

132863397.2.jpg건축자재 기업 크나우프 석고보드㈜(대표 송광섭)는 한국해비타트와 손잡고 올해도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나섰다. 회사는 지난 13일 경북 포항에서 한국해비타트와의 협약식을 열고, 주거 취약 가정을 위한 건축 현장에 필요한 석고보드 전량을 지원했으며 임직원들이 직접 ‘희망의 집짓기’ 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후원 물품 전달식은 현장에서 진행됐으며 크나우프 석고보드 송광섭 대표와 한국해비타트 이광회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독일에 본사를 둔 크나우프 그룹은 전 세계 90개국에서 4만 2000여 명이 근무하는 글로벌 건축자재 선도기업이다. 한국법인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00년부터 올해로 26년째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이번 봉사활동은 한국해비타트 ‘독립유공자 후손 집짓기’ 프로젝트 현장에서 진행됐다. 해당 가구는 지은지 50년이 넘은 한옥으로, 심의봉 선생의 손자녀 3인이 거주해왔다. 그러나 포항 지진으로 벽과 지붕이 크게 훼손되고 내부 공간도 심하게 노후화된 상태였다.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