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코인 털렸을까”…업비트 해킹 피해 보상 절차는

132864560.1.jpg국내 업계 1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445억원 규모 해킹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별도 보상 신청 과정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업비트가 회원 장부상 발생한 손실을 자체적으로 메우면서다.28일 업비트에 따르면 이번 해킹 사고로 인한 회원 장부상 가상자산 수량 변화는 없을 예정이다. 업비트가 보유 자산으로 손실분을 전액 보전하기 때문이다.즉 투자자 입장에서는 별도로 보상을 신청할 필요가 없다. 또 업비트는 현재 중단된 출금이 재개되면 곧바로 출금을 지원할 예정이다.업비트 관계자는 “사이버 침해에 따른 회원 장부상 디지털자산 수량 변화가 없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보상을 신청할 필요가 없다”며 “가능한 한 가장 빠른 시간 내 출금을 재개하고 정상화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업비트 해킹 사건 배후로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킹조직 라자루스가 유력하게 지목됐다. 라자루스는 지난 2019년 업비트에 보관된 580억원 규모의 이더리움이 탈취됐을 당시 배후로 지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