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의 화려한 변신… 200종 전통주로 확장된 ‘K-라이스페스타’

132864966.2.png농협중앙회가 ‘2025 K-라이스페스타’로 올해 쌀 소비 증진 전략의 대미를 장식했다. 주식의 틀에 갇혀 있던 쌀은 200개 종류의 전통주와 대체 식품, 건강한 간식 등 신제품군으로 재탄생하며 새로운 시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정체된 쌀 산업의 활로를 모색하는 농가와 기업, 소비자 관심이 모두 이 현장에 집중됐다.농협은 2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개막식을 열고 3일간의 행사를 시작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어기구 국회 농해수위원장, 전국 조합장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쌀 산업 활성화의 필요성에 대한 뜻을 나눴다.이번 행사는 ▲품평회 ▲페스타(전시·체험) 두 축으로 구성됐다. 국산 쌀을 원료로 한 우리술·가공식품 우수 제품을 발굴하고, 소비자 접점을 넓혀 시장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농협은 지난 5월 전국의 전통주·쌀 가공식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품평회 참가 신청을 받았다. 총 470여 개 업체가 참여해 780여 점의 제품이 출품되며 경쟁이 치열했